충남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부처님 오신날 특별교통관리 대책을 추진한 결과, 전년 대비 교통불편 신고 건수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위원회는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등으로 주말 나들이객과 사찰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사전에 교통안전대책을 수립을 도경찰청에 지휘했다.
이에 충남경찰청은 교통안전대책을 수립해 당일 오전 7시부터 도내 28개 대형사찰 주변 혼잡교차로 72곳에 교통경찰 및 지역경찰 240여 명과 모범운전자 100여 명, 순찰차․싸이카를 집중 배치하고 우회조치 등 교통관리에 나섰다.
이와 함께 사찰 관계자와 협의를 통해 임시주차장 확보, 셔틀버스 운행을 실시해 전년 39건이었던 교통불편 112 신고 건수를 올해 23건으로 40%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권희태 위원장은 “자치경찰의 취지는 현장을 찾아가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개선하는 것에 있다”며 “앞으로도 사전에 특별교통안전 대책을 수립해 교통관리에 나서는 등 위원회 출범 이후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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