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9일 오후 2시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시정에 대한 엄정한 관찰자 역할을 하는 시민옴부즈만과 간담회를 가졌다.
시민옴부즈만은 시민 불편사항과 불합리한 법령·제도를 제보하여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시정의 성과창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사회적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오프라인을 통한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1명의 시민옴브즈만이 참여했다.
시민옴브즈만들은 대전시로부터 지난해 시민옴브즈만 활동의 성과와 올해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올해도 다양한 시민불편사항 제보와 반복민원 공동조사에도 적극 참여키로 의견을 모았다.
대전시 김기환 시민공동체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건의된 사항들은 담당부서에서 면밀히 검토하여 반영하겠다”며,“앞으로도 주변에서 발생하는 불편사항들과 문제점들을 잘 살펴주시고, 시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정책이 있으면 언제든지 제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4월에 위촉된 시민옴부즈만은 코로나펜데믹 상황에서도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과 관련한 9개를 건의사항을 제출하였으며, 건의된 사항들은 즉각 조치되었거나 용역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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