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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서울 지하철 수송 인원 회복세. 닫혀있던 시민 공간 다시 연다.
20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수송 인원 급감. 이후 방역 정책에 따라 수송 인원 변화
등록날짜 [ 2022년05월12일 17시01분 ]

서울 지하철이 ‘엔데믹’으로 수송 인원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승객 맞이에 나선다.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코로나19 방역 정책 변화에 따른 지하철 이용객 수송통계를 밝혔다. 지하철 이용객은 ’20년 10월 이후 18개월 만에 일시적으로 7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회복추세를 보이며, 그에 따라 공사도 지하철 내 체험 공간ㆍ시민 편의시설 운영을 재개한다.

 

"방역 정책에 따라 수송 인원 변화…거리두기 해제되며 18개월 만에 700만 넘어"

 

공사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발생 이전인 ’19년 일평균 수송 인원은 730만 명이었다. 하지만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0년 1월 이후부터 이용 승객 수가 급감하기 시작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본격 시행된 ’20년 2월~’22년 3월까지 2년 2개월 동안 기간 중 수송 인원은 하루 평균 530만 명을 넘지 못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이용 승객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20년 4월에는 하루 평균 530만 명에 불과했으나, 거리두기가 해제된 올해 4월 18일 이후 약 590만 명 수준으로 수송 인원이 증가 중이다. 특히 4월 29일에는 ’20년 10월 30일 이후 1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송 규모인 700만 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코로나19 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른 지하철 일 평균 수송인원


                                                                                                           (승차인원, 단위: 천 명/일)

코로나19 이전

(2019년)

코로나19 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2020년 1월~2022년 3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2022년 4월)

7,319

5,298

5,889

※사회적 거리두기 전후 4월 일별 수송 인원 현황 붙임 문서 참조

 

"눈앞에 다가온 엔데믹, 생활 패턴 변화하며 시간대별 수송량도 함께 변화"

 

사적 모임 인원 및 영업시간 제한 조치가 모두 해제됨에 따라, 18시 이후인 저녁・밤 시간대 이용 승객도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전후 평일 저녁ㆍ밤 시간대 이용 현황
 

                                                                                                                             (승차인원, 단위: 천 명/일)

구 분

18시 이후 (평균)

18~19

19~20

20~21

21~22

22~23

23시 이후

거리두기 해제 前
(22. 4. 11.~15.)

영업 제한 24시

227

546

256

185

177

146

54

거리두기 해제 1주
(22. 4. 18.~22.)

230

(1.3%)

552

(1.1%)

260

(1.6%)

187

(1.1%)

178

(0.6%)

147

(0.7%)

54

(0.0%)

거리두기 해제 2주
(22. 4. 25.~29.)

240

(4.3%)

564

(2.2%)

268

(3.1%)

197

(5.3%)

191

(7.3%)

161

(9.5%)

61

(13.0%)

 

재택근무를 시행하던 직장인들이 출근을 시작하면서 혼잡시간대 이용객도 늘었다. 직장인 이용객이 많은 강남역은 출근 및 퇴근 시간대 승하차 인원이 거리두기 해제 2주 전보다 최대 8%가량 증가했다.
 

거리두기 해제 전후 2호선 강남역 *혼잡시간대 일평균 이용 승객 추이

 

* 혼잡시간대(오전 07~09시 및 오후 18~20시)

 

야외 행사들이 재개되면서 스포츠경기장이 위치한 종합운동장역의 이용객도 눈에 띄게 늘었다. 4월 5주 주말(4월 30일) 승하차 인원은 4월 3주 주말(4월 16일~17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전)과 비교했을 때 109%가량 증가했다.
 

거리두기 해제 전후 종합운동장역 주말 승하차 인원

 

 

<일상 회복에 따라 지하철 체험 공간ㆍ편의시설도 다시 시민 맞이에 나서>
 

지하철역 시민 체험 공간의 문도 다시 연다. 반포역 ‘디지털 시민안전체험관’이 대면 체험을 시작했고, 운영을 잠시 중단했던 ‘차량사업소 견학프로그램’과 경복궁역 ‘메트로미술관’도 운영을 재개했다.
 

7호선 반포역 ‘디지털 시민안전체험관’은 가상현실(VR)과 게임 형식으로 안전을 배울 수 있는 지하철 테마 공간이다. 1일 5회 무료 대면·비대면 체험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차량사업소 견학프로그램’도 다시 신청받는다. 공사 내 11개 차량사업소(군자ㆍ도봉ㆍ방화ㆍ신정ㆍ수서ㆍ천왕ㆍ지축ㆍ모란ㆍ고덕ㆍ신내ㆍ창동)의 운전실 및 객실 견학과 비상시 출입문 개폐 방법 등의 안전 체험이 가능하다.
 

공사는 일상 회복 분위기가 조성된 작년 12월부터 경복궁역의 ‘메트로 미술관’ 사전대관 신청을 받아, 올 4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전시를 재개했다.



 

이용이 제한됐던 역사 내 쉼터나 수유실 등 시민 편의 공간도 2년만에 다시 운영을 시작했다. 수유실은 고객 요청 시에만 제한적으로 이용할 수 있었으나, 4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고, 대합실에 위치한 쉼터ㆍ팔각의자 등의 폐쇄 조치와 좌석 간 거리두기도 해제했다.



 

역사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홍보물을 제외한 코로나19 방역 포스터 및 스티커 등 홍보물도 전부 제거됐다. 개집표 시 안내 문구 역시 ‘방역을 생활화합시다’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세요’로 조정됐다.

 

<지하철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등 안전한 지하철 이용을 위한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편,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는 않은 만큼 아직은 지켜야 할 이용수칙도 남아있다. 실외 마스크 착용은 해제됐지만, 실내 지하철 역사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정부 지침상 지상역 승강장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되었으나, 열차 탑승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특히 공사에서는 승강장 밀집도 등을 고려해 지상역 승강장일지라도 마스크 착용을 권고 중이다.
 

지하철 내 음식물 취식은 코로나19 확산 이전에도 지하철 이용 에티켓 차원에서 자제할 것을 권고해 왔으며, 거리두기가 해제된 상황에서도 열차 내 마스크 착용이 필수적인 만큼 공사는 여전히 지하철 내 음식물 취식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시민들의 협조와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서울 지하철이 지금까지 멈춤 없이 달려왔다. 모두가 기다려온 ‘엔데믹’을 맞아 공사도 코로나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까지 안전과 방역을 꼼꼼히 살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니, 지하철을 많이 이용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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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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