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2022년 일자리 우수기업’을 선정해 고용환경개선자금 등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사업은 고용창출 및 고용환경 개선에 힘쓴 일자리 우수기업을 발굴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고용안정을 이끌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10개 기업씩 선발해 지원했으며 2019년부터 20개 기업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말까지 총 100개 기업을 선정, 총 1천325명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올해는 20개사를 선정해 ▲고용환경개선자금 2천만 원 ▲인증서, 인증패 수여 ▲중소기업 자금지원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면제 ▲중소기업 우수제품 홍보사업 선정 시 우대 등 혜택을 준다.
신청대상은 전남에 있으면서 2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기업이다. 다만 타 시․도에서 이전한 기업은 1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이어야 한다.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해선 최근 1년간 기업 규모별 신규 일자리 증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종업원 300인 이상 기업은 15명 이상 ▲종업원 5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은 5% 이상 또는 5명 이상 ▲종업원 50인 미만 기업은 3명 이상 고용이 늘어야 한다.
전남도는 기업이 충분한 기간을 두고 인증을 준비하도록 현재 전남도(www.jeonnam.go.kr)와 시군 누리집에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신청을 바라면 오는 9월 1일부터 16일까지 기업이 소재한 시군 담당부서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정운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사업으로 고용 위기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우수기업을 격려함으로써 지역사회 전반에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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