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에너지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에너지 이용 효율을 극대화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지역에너지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
시는 지난 5월 13일 시청 소통실에서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향후 5년간의 김포시 에너지 정책의 기본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김포시 지역에너지 기본계획 비전 및 추진전략 수립 ▲지역특성에 맞는 에너지 시책 발굴 ▲주민참여를 통한 상향식 에너지 계획 수립 및 달성 방안 ▲소요예산 및 기대효과 분석 등을 과업으로 수행한다.
이날 보고회는 임산영 환경녹지국장 주재로 기후에너지정책과 및 관련부서, 에너지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시 에너지정책 방향 및 목표, 안정적 에너지 공급대책,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방안, 에너지이용 합리화 및 시민참여 방안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토론이 이뤄졌다.
임산영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김포시의 지역특성에 맞는 지역에너지 기본계획을 수립해 에너지 시책을 발굴하고 확대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찾아 국가 및 경기도의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시민참여형 에너지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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