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위원회 출범 1년을 맞아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광주형 자치경찰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광주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사무국장 및 광주경찰청 자치경찰부 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행기관인 조선대산학협력단으로부터 용역 수행 방향 및 추진 일정 등을 보고 받고 관련 내용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해 7월1일 자치경찰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지역별 치안 현황 및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연계 및 융합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점에 마련됐다.
연구용역은 10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시민 및 자치경찰사무 담당자 등 각계의 여론 수렴과 함께 타시도 사례 등을 연구하게 된다. 또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 발굴 및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치안 사각지대 해소 방안도 함께 제시한다.
이를 통해 광주권 치안 여건을 분석하고 상위 목표 도출 및 연차별 추진 시책 등 중장기 발전전략 추진 로드맵을 수립해 시민과 함께 하는 자치경찰, 더 안전한 광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태봉 자치경찰위원장은 “광주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아동과 여성, 청소년, 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중점을 두는 치안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고 있다”며 “꼭 필요하고 적합한 광주형 치안서비스의 강화 방안을 제시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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