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19일 오후 8시 51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에 위치한 에쓰오일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휘발유 추출 공정 중에 폭발과 함께 불이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중상 7명, 경상 2명 등 총 9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당시 현장에는 몇명이 작업자가 있었는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다.
이후 부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고 밝혔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에쓰오일 관계자는 오늘 작업을 처음으로 시도하다가 사고가 발생했다. 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8시 51분께 대응 1단계에 이어, 오후 9시 40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장주위는 폭발 당시 충격으로 진동을 느꼈다는 주민들의 신고도 접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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