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경기도 31개 시 ‧ 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2022년도 겨울철 도로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 표창과 함께 도비 보조금 4천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겨울철 제설대책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사전대비 과정과 강설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상황대처를 통한 시민안전 확보여부에 중점을 뒀다.
부천시는 2021~2022년 설해대책 기간 동안 강설 및 도로결빙 등 재난사태에 신속하게 대처하고자 도로제설 종합대책계획을 수립했으며, 사전에 각종 제설장비를 일제 정비하여 지정한 제설 취약구역에 우선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췄다.
특히 부천시는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1.6억 원을 확보하여 고갯길 및 상습응달 구간 등 결빙취약구간에 자동 제설·제빙시스템을 구축했으며, GPS 활용 제설차량 운행관리 시스템을 통한 제설차량 모니터링, 염수활용 습염식 제설작업 수행 등 선진화된 제설시스템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상호 도로관리과장은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지만 부족한 부분을 철저히 분석하여 앞으로도 겨울철 강설 및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없는‘수도권 제1의 겨울철 안전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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