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8~19일 양일간 안전하고 질 좋은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수산물 공급업체 현장모니터링을 시작으로 학부모 모니터링단 활동을 개시했다.
지난 5월 11일 위촉된 46명의 2022년 학교급식 학부모 모니터링단은 1년간 관내 학교들에 공급되는 농산물, 쌀, 수산물, 가공식품, 김치 등 학교급식에 제공되는 식재료들의 생산현장 모니터링과 정기모임을 통한 학교급식 관련 정보소통 및 건의, 공급업체 선정과정 참여 등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5월 18~19일 양일간 실시한 수산물 업체 모니터링에서는 시흥, 용인, 인천 등에 위치한 관내 학교급식 수산물 공급 4개업체에 대한 일제 점검으로 가공장 위생상태, 종사자 위생교육, 원물 창고 관리 현황, 클레임 대응 현황 등 수산물 업체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모니터링에 참가한 학부모는“학교급식 수산물 생산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급식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높아졌고, 수산물뿐 아니라 학교급식에 대한 전반적인 공급 시스템도 알 수 있어서 많은 학부모들이 모니터링 활동에 참여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진예순 도시농업과장은 “학교급식 식재료 생산현장을 시와 학부모들이 지속적으로 점검함으로써 업체들의 수준이 점차 상향평준화되고 있고 앞으로도 모니터링단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학교 급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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