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지난 21일 구청 어울림마당(잔디광장)에서 ‘제69회 나눔장터’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장터는 지난 4월 30일에 열린 제68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진행한 것으로, 단체 및 개인 110팀이 참석했으며 지역주민 1천200여 명이 방문했다.
나눔장터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신발, 아동용품, 잡화, 주방용품, 도서 등의 중고물품이나 수공예품을 선보이는 개인 및 단체가 참여해 물품을 교환하고 판매하는 자원순환의 장이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힐링원예다육아트 ▲리폼공예체험 ▲생활공예체험 ▲스카프 만들기 ▲도심에서 버섯체험 ▲생활용품 만들기 ▲타로 동아리 등 체험마당도 함께 열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 외에 ▲1회용품 사용 안하기 및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 캠페인 ▲재활용 촉진을 위한 폐건전지, 우유팩 교환 행사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등 다양한 캠페인도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판매자들이 판매수익금의 10%를 자율적으로 기부해 모은 수익금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라며 “다음에 진행하는 나눔장터에도 구민들의 즐거운 주말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 나눔장터는 올해 총 5회의 나눔장터를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 제68회와 제69회는 성황리에 마쳤다. ‘제70회 나눔장터’는 오는 6월 25일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