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여름철을 앞두고 쾌적하고 안전한 시내버스 운행을 위해 버스 1044대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시설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시설검사는 23일부터 6월14일까지 광주시, 광주버스운송사업조합, 10개 시내버스 운송업체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시내버스 공영차고지와 회차지에서 합동으로 진행한다.
주요 검사내용은 ▲안내게시물 부착상태 ▲냄새 및 청결상태 ▲하차문 안전센서, 과속방지 시스템 등 안전장비 상태 ▲교통약자 편의시설 점검 등이다.
또한 엔진룸 청소 여부, 재생타이어 사용유무, 타이어 파손, 외부도색 불량 등 평소 일상점검관리 부분도 꼼꼼히 점검한다.
광주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매일 전체 운행 차량에 분무소독약으로 표면 소독을 하고 버스 내에 소독제와 비상마스크를 비치하는 등 안전한 버스 운행에 힘쓰고 있다.
황인채 시 대중교통과장은 “시내버스 시설검사는 매년 상·하반기 2회 실시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완화로 시내버스 이용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시설점검을 통해 승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무더위에도 쾌적하고 안전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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