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3일 도내 특화 어린이집인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의 운영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도내 어린이집 지역대표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이란 더욱 세심한 보육이 필요한 0~1세 영아를 위해 교사 대 아동 비율을 1대 2(0세) 혹은 1대 3(1세)으로 줄인 곳으로, 도가 2008년 개설해 현재 304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날 도는 도내 0세아 전용 어린이집 지역대표 원장들을 대상으로 향후 진행될 보육교직원 역량 강화 교육 내용과 일정을 설명했다. 도는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제4차 표준보육 과정을 근거로 하는 0세아의 놀이지원 사례교육 ▲0세아를 위한 일상생활 속 건강위생관리 ▲ 보육 교직원을 위한 스마트폰 중독 및 자폐 스펙트럼 이해 교육 ▲0세아전용 어린이집 교사의 건강관리 및 심리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0세아 전용 어린이집 보육교직원과 이용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상담을 통해 어린이집의 활성화 및 보육교직원의 전문성 강화, 0세아 보육 문제 해소, 맞벌이·취업여성의 사회 경제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가 끝나고 경기도 0세아 전용 어린이집연합회는 대상(주)청정원아이사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청정원을 통한 조리실(원)의 1대 1 밀착 컨설팅이 제공돼 도내 0세아 전용 어린이집에서는 영유아에게 더욱 질 좋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청정원 아이사랑 급식사업부장 홍영식 상무는 “이번 업무 체결을 통해 경기도 0세아 전용 어린이집에 질 좋은 먹거리 제공 및 조리공간의 위생·청결에 관리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