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25일 시청 행복회의실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고용촉진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는 ‘2022년 청년일자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
청년일자리위원회는 지역 청년일자리 신규 창출, 미취업자의 고용촉진 및 취업지원에 관한 추진계획의 심의, 청년의 사회참여·근로기회 확대를 위한 제안, 청년지원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위원회는 ‘광주광역시 청년일자리 창출 기본 조례’ 제5조에 근거해 지난해 4월 출범했으며, 청년일자리에 경험과 실력이 풍부한 학계, 언론, 시민단체, 지역기업, 청년활동가 등 각계각층 전문가 총 15명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는 광주시의 2022년도 청년일자리 창출 추진계획 심의와 함께 기업이 원하는 현장중심의 직업교육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청년일자리사업의 발전 방향을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광주시는 올해 ▲취업역량 강화 ▲맞춤형일자리 ▲청년창업지원 ▲지역정착도모 ▲유관기관협력 등 5대 분야 57개 사업에 713억원을 투자하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청년 9115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 실시, 직접일자리 제공 등 청년친화 취·창업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회의에서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서는 강창욱 ㈜국제 전문이사는 ‘청년 직업교육의 혁신성과와 도약’이라는 주제로 취업시장의 현실과 실태를 제시하고, 청년 취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직업교육 방법, 직업훈련의 사회적 역할과 성과 등에 대해 강연한다.
탁아림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선임연구원은 ‘광주지역 인력·훈련 수요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기업의 인력채용 수요조사 결과를 설명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청년의 직업능력 개발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직업교육 공급 방안을 제안한다.
김영선 시 청년정책관은 “이번 회의에서 나온 의견은 시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청년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당당히 성장하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 전략산업 맞춤형 일자리 발굴, 청년소득 향상을 위한 지원제도 신설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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