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권한대행 류임철)가 여름철 태풍 및 호우에 대비해 24일 대평동 용포배수펌프장에서 정상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태풍 및 호우상황을 가정해 시 재난상황실에서 상황 메시지를 부여하고 펌프장에 응소한 펌프운영자가 배수펌프를 신속하게 가동한 후 그 결과를 보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기상단계별로 펌프장을 정상 가동해 봄으로써 펌프장 설비의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펌프운영자의 임무와 역할을 이해하는데 중점을 두고 훈련이 진행됐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관내 4곳의 배수펌프장 내 주요시설인 배수펌프, 수문, 제진기 등 주요설비 정상작동 및 유수지 정비상태, 비상 전기시설 확보 여부 등을 확인했다.
권기환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단기간에 많은 비가 내리는 경우가 많아 평상시 훈련이 더욱 중요해 졌다”며 “앞으로 어떤 기상 상황에도 적절한 대응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최상의 가동상태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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