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지난 9일(토) 새벽 03:19분경 석남동의 다가구 주택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고자(이모씨.남.73세)는 귀가중 주택 1층 창문에서 연기와 화염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하였으며, 서부소방서는 차량 17대, 인원 42명을 동원하여 화재를 진압하였다.
화재는 주택1층 내부에서 발생해 벽면 14㎡ 및 가재도구 일부가 소실되고, 1층이 21㎡의 그을음 피해를 입어 약 3백 8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5분만에 완전 진화되었다.
거주자 이모씨(여.56세)는 전일 17시경에 출근하였고 전기장판을 매트리스에 깔고 사용했다는 진술함. 전기장판 전기배선에 절연열화에 의한 저항열 증가에 따른 아크 발화열원으로 연소 진행된 것으로 추정되나 보다 정확한 원인은 조사중 이다.
김성재 현장대응단장은 "전기장판으로 인한 화재의 대부분이 주택이기에 인명피해 위험성이 크다"며 "겨울철 전기용품 사용에 따른 화재 등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게 전기용품 사용 시 각별한 주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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