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문화도시센터가 20일 올해 문화도시 예비사업으로 시민 정책 공론장 ‘데모스 정서진’ 포럼을 열고 시민들과 함께 ‘문화도시와 삶의 변화’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고 25일 밝혔다.
1부는 박희제 문화도시센터장과 김현주 총괄기획자의 인사말로 포럼을 시작했으며 올해 진행될 12개의 문화도시 예비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주민발표회 시간으로 문화도시사업 시민 참여자 2명이 사업에 참여하면서 문화를 기획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한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들은 “단절로 인한 고립된 정서를 문화로 회복하고 여러 분야의 참여자들과 함께 관계를 형성하며 함께하는 ‘긍정의 힘’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2부에서는 벚정문화도시로 지정된 공주시 문옥배 공주문화재단 대표이사가 ‘미래기억도시, 공주’ 사례발표를 진행했다. 문 대표이사는 “현재 우리의 삶이 미래에는 기억이 된다”며 “이러한 ‘미래 기억’이 공주시의 비전이라며 이를 지켜나갈 아카이브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구문화재단 관계자는 “공주시 사례를 적극 벤치마킹하고 서구의 특색을 살려 서구를 ‘브랜딩’할 방법을 시민들과 함께 논의해 방법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진행된 포럼은 ‘회복TV 문화도시 인천서구’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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