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공사 관리 및 감독 분야 현장관계자와의 소통을 위한 민․관 합동으로 ‘찾아가는 청렴기동대’를 가동했다.
찾아가는 청렴기동대는 도 감사관실과 청렴도민감사관으로 구성돼, 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 관계자들에게 공사 진행 과정을 살핀다.
이를 통해 공직자의 부패, 갑질 등의 문제나 애로사항이 없는지 청취해 부패발생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실태파악을 통한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 청렴기동대는 도의 강력한 청렴의지를 전달하고, 익명제보 시스템 홍보 등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한 문제들이 가감 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알리는 데도 주력했다.
방문대상은 청렴해피콜(Happy Call)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현장을 선정했다.
지난 23일부터 1주일간 영양, 안동, 의성, 영주, 포항, 고령의 건설현장을 살피고 있으며, 향후 23개 시군 전체를 직접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방침이다.
정성현 경북도 감사관은 “찾아가는 청렴기동대를 통해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부패 발생의 사전 예방과 근본적인 개선책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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