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소장 이준형)는 경찰청 경찰미래비전위원회와 공동으로 2022년 5월 25일(수) 11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경찰의 전략과 방향: 과학치안」을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토론회에는 경찰청 관련 부서, 전문 연구기관, 과학기술 전문가 등이 참석하여 급변하는 미래 사회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치안전략 마련 및 방향을 설정하고, 치안활동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는 대응방안을 논의하였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축사에서“과학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사회구조의 근본적 변화가 맞물리면서 경찰은 새로운 도전 요인에 직면하고 있다.”라며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치안전략을 마련해야 하는바,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과학치안정책으로 미래를 준비해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학술토론회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광형 총장(경찰미래비전위원장)은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경찰의 치안전략’,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윤석진 원장은 ‘미래사회와 선도 경찰’, 서울대 행정대학원 정광호 원장은 ‘데이터 기반 경찰 활동 분석과 경학협력 연구’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토론회 제1분과는 「한국 경찰의 미래치안 전략과 주요 선진국의 대응」을 주제로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임준태 학장이 좌장을 맡아, 경찰청 강상길 경찰개혁팀장은 ‘한국 경찰의 미래치안 전략’, 국회미래연구원 박성원 연구위원은 ‘미래대응력 향상을 위한 해외사례 고찰’을 발표하고, 중앙일보 최준호 논설위원, 경찰대학 민경선 교수, 치안정책연구소 오경석 국제경찰지식센터장이 함께 토론했다.
토론회 제2분과는 「미래사회를 위한 과학치안 연구 방향」을 주제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박상현 정보 통신 기술(ICT) 융합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익재 인공지능·로봇연구소장이 ‘인공지능‧로봇을 활용한 미래치안 대응’, 치안정책연구소 장광호 스마트치안지능센터장이 ‘정보기술(IT) 악용범죄 위험과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응’을 발표하였다.
이어서 인터폴 마단 오베로이(Madan Oberoi) 기술혁신사무처장이‘혁신기술을 활용한 미래 치안전략:인터폴의 역할(Future strategies of policing using innovative technologies: The role of INTERPOL)’을 발표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나종민 교수,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백은경 팀장, 엘지 인공지능연구원 이화영 상무, 경찰청 류연수 과학치안정책팀장이 함께 토론했다.
이철구 경찰대학장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미래치안 환경과 더불어 과학기술의 발달로 범죄 수법은 신종·지능화되는바, 경찰의 미래를 대비해 변화하는 치안 체계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과학치안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준형 치안정책연구소장은 “이번 학술토론회를 계기로 치안환경 미래 예측 연구와 그 성과의 현장 적용이 조화를 이루는 실증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한국 경찰의 치안전략 수립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경찰 미래비전위원회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미래치안전략의 기틀을 공고히 하고, 과학치안을 선도하는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유튜브(youtube)로 실시간 중계되며,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온라인으로 토론회를 시청하고 댓글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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