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 24일 김포시 및 출자·출연기관 등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2년 김포시 인구정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가족친화적 사회문화 인식을 제고하고자 실시되었으며, ‘가족에게 환영받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최근 전업주부로 변신한 개그맨 이정수 씨가 진행했다.
‘워킹대디’로 살아가는 이정수 씨는 최근 육아와 결혼생활을 지혜롭게 할 수 있는 비법을 전하며 각종 매체에 육아에 관한 칼럼을 정기적으로 연재하고 있다. 그의 블로그 ‘우격다짐 행복다짐’은 하루 평균 방문자 수가 5천 명이 훌쩍 넘을 정도로 인기다.
이날 이정수 씨는 결혼과 육아를 통해 인생이 더 행복해진 노하우를 공개하고 최근 결혼·출산 기피 현상으로 인한 저출산·고령화사회의 문제점 등을 참석자 들과 양방향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정수 씨는 행복한 결혼을 위해서는 “서로의 잘못을 지적하기보다, 하는 행위에 집중해 칭찬해주는 자세”를 강조하고 육아비법으로는 “육아를 견디며 하기보다 적당히, 그리고 좀 더 재밌는 방법을 찾기”를 강조했다.
이어 경품 추첨 시간에는 최근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채택된 어린이 안전우산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경희 기획담당관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 가족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직자와 시민 인식 개선 교육 및 홍보활동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