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5년 상용화를 앞두고 시장 규모가 급성장 할 것으로 예상되는 도심항공교통(UAM : Urban Air Mobility)의 최신동향 등과 관련한 세미나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6일 송도국제도시 항공우주산학융합원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항공우주산학융합원-IFEZ 테크플랫폼 제1회 기술세미나 및 규제 샌드박스 설명회’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UAM, 드론, 항공정비(MRO)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 40개사, 스마트제조, 적층제조 등 스마트제조 분야 20개사 등 60여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UAM 최신 상용화 및 표준화 동향(한국항공우주연구원 오경륜 박사), △UAM 운항사 관점의 운용 개념(대한항공 김재우 부장), △UAM 버티포트(Vertiport : 드론 및 플라잉카 전용공항) 동향 및 전망(인천국제공항공사 전인수 과장), △UAM 추진 전략 및 현황(항공안전기술원 김장환 박사) 등이 강연했다.
인천테크노파크와 컨소시엄을 구성,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된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UAM, MRO, 드론, 스마트제조 산업 등의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한 의미있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규제 샌드박스 전담 기관인 KIAT 이우형 책임연구원의 ‘규제 샌드박스 제도 및 규제특례 최신 정보’ 소개, 규제 특례 지원체계 안내 등과 관련한 규제 샌드박스 설명회도 열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오늘 행사는 UAM과 관련해 최신 동향 등을 살피고 경제자유구역의 혁신성장에 중요한 규제 샌드박스에 대한 최신 정보 등을 얻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KIAT와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인천TP 등 지역 혁신기관들과 긴밀히 협조, 적극적으로 규제혁신 수요를 발굴하는 등 규제혁신의 선도적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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