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문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과 미래에셋대우가 8일 오후 2시 누문구역 조합사무실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누문구역 조합은 2017년 11월 12일 조합임시총회에서 기존선정업체인 마이마알이의 선정을 취소하는 결의를 했고 이날 미래에셋대우를 정비사업 연계 기업형 임대사업자(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조합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누문구역 조합에서 신축하는 아파트 중 조합원 분양을 제외한 나머지 아파트 전량을 인수하게 되고 신축아파트 가격은 평균 평당 780만원의 인수가를 제한했다.
인수대금은 미래에셋대우의 자기자본을 100% 출자하는 방식으로 사업추진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래에셋대우 김현석 본부장은 “뉴스테이사업에 처음 투자를 시도하는 만큼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하고 “기업의 이념이 수익에 우선하기보다는 공공의 이익과 사회 환원에 바탕을 둔만큼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를 기대하며 사회 공헌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누문구역 김형완 조합장은 “누문동 뉴스테이사업은 국토부에서 심혈을 기울이는 사업인 만큼 최선의 노력을 다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누문구역 뉴스테이사업은 지난 2015년 10월 처음 사업을 진행해 약 2년여 만에 건축심의까지 끝나 광주광역시에서 사업인가만 남아있는 상황이며 이번 미래에셋대우의 정비사업 참여로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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