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저출산 극복을 위해 울산지역 각 분야의 기관 및 단체가 힘을 모은다.
울산시는 5월 31일 오전 10시 시청 1별관 3층 회의실에서 ‘제1차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정기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정기회의는 교육‧언론‧의료‧경제기관, 시민 및 종교단체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공동 캠페인 추진 방안, 아빠의 육아 참여와 일‧생활 균형을 돕기 위한 각 분야의 역할 및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실천 방안 등을 모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저출산은 다양한 사회구조적 문제의 종합적인 결과로 단기간 내, 어느 한 분야만의 노력으로 해결이 어렵다.”면서 “울산이 아이 낳고 키우며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시민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는 울산광역시, 울산광역시 저출산고령사회대책운동본부, 울산광역시 한의사회, 울산광역시 어린이집총연합회 등 총 26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 5월 구성돼 울산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구심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
주요 역할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 홍보, 다양한 인식개선 프로그램 개발, ‘함께육아 홍보(캠페인)’ 지속 추진 등이다.
한편, 저출산 극복 사업의 일환인 ‘제4기 울산 100인의 아빠단’은 오는 6월 11일 발대식을 갖고 각종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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