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청주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미래 신산업 인력양성 실행계획 수립’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보고회에는 도내 인력양성 분야 전문가, 충북도 신산업 관련 담당팀장, 사업 수행기관인 청주상공회의소(충북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급조사 용역 보고와 향후 사업 추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미래 신산업 인력양성 실행계획 수립’사업은 도내 전략산업 육성과 일자리 불균형 해소를 위해 6대 신성장 동력산업 중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신에너지, 신교통산업을 우선 대상으로 인력 수급 조사 분석을 통해 맞춤형 인력양성 과정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미래신산업 인력양성을 위해 3개 산업 분야 2천 곳을 대상으로 인력을 수요조사하고, 직업계고·대학 등의 졸업 인력 및 직업훈련기관 훈련인원 등 공급조사를 진행하여 올해 12월까지 산업별, 인력 수준별(전문・기능・생산인력 등)로 체계적인 인력양성 공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이번 결과물을 활용해 더욱 심화되고 있는 인력 수급 부조화가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 최병희 일자리정책과장은 “이 사업은 인력 수요와 공급 현황 분석으로 도내 인력수급의 불균형에 대응할 의미 있는 작업”이라며,
“충분한 데이터와 정확한 분석으로 충북의 인력양성을 비롯한 일자리정책 수립에 교과서 같은 역할을 할 결과물을 도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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