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전두영)은 지난해 코로나19 신속 진단에 총력을 쏟은 힘겨운 상황에서도 김 항산화 특성, 여수산단 악취 발생 특성 등 연구에 매진, 성과물을 담은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보’ 제33권을 발간했다.
연구원보는 도내 비교 우위자원 발굴 및 소득 창출 등에 기여할 시책사업뿐만 아니라 보건․환경 분야 학술적 연구 성과물을 담은 것이다. 지난 1990년 제1권을 시작으로 33년 동안 해마다 발간했다.
이번 제33권은 ▲김의 품종 및 채취시기별 성분 및 항산화 특성 ▲여수 석유화학산단의 악취 유발물질 발생특성 조사 등 국내 저명 학술지에 게재된 7편의 학술논문과 보건․환경 분야 8편의 연구논문, 총 15편이 수록됐다.
수록된 연구요약문은 전남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http://jihe.go.kr)에 게시해 도민과 공유하고, 질병관리청․환경부 등 중앙부처와 대학, 전남도 관계기관 등에 배부해 정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두영 전남보건환경연구원장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뿐만 아니라 식품․의약품의 안전, 미세먼지・악취 등 환경오염물질 저감대책 마련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생활밀착형․창의적 연구 과제를 발굴해 도민의 건강 증진과 쾌적한 환경보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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