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전체 4구간 중 마지막 구간 공사가 본격 실시된다.
울산시는 국비 310억 원을 투입하여 동구 주전동에서 북구 어물동까지 길이4.44㎞, 왕복 4차선 규모의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2구간,주전~어물동)’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2구간 확포장 공사는 오는 6월부터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여 내년 2월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중에 착공하여 2024년 12월 준공 후 개통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은 황토전교 등 교량 2개소가 설치된다.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동구 남목에서 북구 정자까지 총연장 9.94㎞, 폭 20m(4차선)으로 개설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총 사업비 1,724억 원(국비 1,605억 원 시비 119억 원)을 투입하여 지난 2002년부터 4개 구간으로 공사를 나누어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시행하는 2구간인 주전~어물동 구간 확포장 공사가 완료되면 전체 미포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마무리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미포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는 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일 뿐만 아니라 울산시 외곽순환도로 역할을 병행하고 있다.”면서 “국가산단 내 입주기업체들의 물류비용 절감 및 교통불편 해소 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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