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드림스타트가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내 저소득 아동들의 꿈을 키워가고 있어 보는 이의 마음을 따스하게 해주고 있다.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드림스타트를 통해 개개인에 맞는 분야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강화군 드림스타트는 ‘꿈을 키우며 모든 아이가 행복한 세상’을 실현하고 저소득 아동들의 성장과 발달,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2012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가 OO면에 아빠와 함께 살고 있는 아동을 처음 만났을 때 뭔가 위축되고 주눅들어 있는 표정, 정리되지 않고 다소 지저분한 가정환경 등 안타까운 상황에 있었다. 이후 드림스타트 사례관리대상으로 선정되어 아동과 아빠를 정기적으로 만나 상담하고, 아동이 원하거나 필요한 아동부모 성교육, 마음을 열어요(심리치료 지원), 드림 홈스쿨(학습지 지원), 염색체험활동, 예절교육 등에 참여하면서 아동은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변화되고 있다.
이 아동은 “예전에는 학교에 가기도 싫고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것도 싫었는데, 드림스타트사례관리 선생님을 만나고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아빠와 대화하는 시간도 많아지고, 학교 친구들과도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면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선생님을 만나는 날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라는 전화가 기다려진다” 고 말했다.
강화군 드림스타트는 올해 아동권리교육, 성폭력예방교육, 인터넷중독 예방교육 등 필수교육을 비롯하여 분야별로 영양교육, 아토피치료(석모도 온천체험), 기초학력검사, 부모코칭교육, 화문석공예체험, 예절교육 등 지역 자원과 연계해 31개 프로그램을 2,720명에게 제공했다.
이상복 군수는 “그간의 사회복지가 사후 해결중심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져 왔다면, 아동복지는 좀 더 선진적이고,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해야만 한다”며 “드림스타트가 아동들의 복지 중심에 서서 기관 간 아동사례와 지원에 대한 정보를 공유, 연계, 컨트롤할 수 있는 기관으로 성장해 ‘모든 아이의 꿈이 시작되는 곳’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정부국정핵심과제사업으로 저소득가정 아동에 대한 조기투자를 통해 빈곤의 대물림 단절 및 인적자본 축적으로 선제적 사회투자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모든 저소득아동에게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드림스타트의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아동이나, 후원을 원하는 기관은 강화군드림스타트(☎032-934-654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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