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지난 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서 8개 시군과 함께 전남 방문의 해와 지역 대표축제를 중점 홍보, 광역단체부문 대한민국 베스트 축제 어워드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는 축제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한국지방신문협회 주최로 매년 열리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 종합 축제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97개 지자체와 21개 업체가 지역축제 홍보, 상호 정보교류와 소통을 위해 참가했다.
전남도는 시군과 공동으로 홍보관을 운영해 전남 방문의 해, 명량대첩축제, 시군 대표축제 등 전남의 우수 관광자원을 알리는 데 힘썼다. 참여 시군은 목포시, 순천시, 광양시, 구례군, 보성군, 장흥군, 영암군, 함평군이다.
특히 함께 참가한 8개 시군과 합동으로 관객 참여 자석다트, 미니 컬링 게임, 인증샷 누리소통망(SNS) 올리기, 기념품 및 홍보용품 증정, 축제 영상 상영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 방문객뿐만 아니라 다른 지자체, 참가업체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전남도는 처음으로 참여한 박람회임에도 지역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8개 시군과 함께 차별화한 공동홍보 부스를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베스트 축제 어워드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이번 박람회에는 방문객 5만 명이 다녀가 지역축제 홍보에 큰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됐다.
박용학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 방문의 해와 함께 시군 대표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박람회에 참가했는데 뜻밖에 큰 상까지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내년에는 더 알찬 콘텐츠를 가지고 더 많은 시군과 함께 참가해 전남도와 시군의 대표축제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려 많은 관광객이 전남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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