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시정의 혁신적 도약 로드맵을 그릴 ‘공약추진기획단’이 오늘(8일) 오전 10시 출범했다. 공약추진기획단은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실현하기 위해 20여 일간 박형준호 부산시정 발전의 밑그림을 그릴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66.4%라는 압도적 지지로 당선돼, 부산의 혁신적 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열망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박형준 시장이 이끈 지난 1년 3개월간의 부산시정은 부산의 변화 가능성을 확인하고 혁신을 위한 주춧돌을 놓는 시기였다면, 오는 7월 본격 출범하는 민선 8기 시정은 속도감 있는 변화와 혁신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전력 질주하는 시기가 될 것이다. 그에 앞서 부산시가 공약추진기획단을 발족함으로써 민선 8기 시정의 목표와 방향성을 분명히 하였다.
부산시는 최근 윤석열 정부와의 우호적 협력관계 형성,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체계 정비와 부울경 광역연합 출범 등 대내외적으로 혁신의 기회를 맞고 있다. 이에 더욱 정교하고 전략적인 발전계획 수립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성권 부산시 정무특보와 성희엽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대표가 공동 단장을 맡은 공약추진기획단은 ‘3+1 핵심 공약’의 기획에 집중한다. 박시장의 핵심 3대 공약인 ➊ 시민 행복 15분도시 ➋ 글로벌 허브도시 ➌ 아시아 창업 도시에 더해서 속도감 있는 시정 운영을 위한 ➍ 시민 행복 행정서비스까지, 기획총괄 분과를 포함해 5대 분과로 운영된다.
20여 일간 운영될 기획단은 정책 분야별 교수, 기관장 등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되어 박형준 시장의 후보자 시절 ‘3대 핵심 공약 10대 주요 공약’을 전략화하고 구체화한다. 기획 지원을 위해 연구자로 구성된 연구지원단도 운영될 예정으로 촘촘한 정책 기획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기획단 출범에 대해 “민선 8기 부산시정은 궁극적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목표로 한다. 혁신의 파동이 넘치는 활력있는 도시로 변모하기 위해 갈 길이 멀기 때문에 잠시도 머뭇거릴 틈이 없다”면서, “공약추진기획단에서 부산의 혁신적 발전을 위한 주요 전략들을 구체화해 주시고 좋은 아이디어들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박형준 시장은 민선 8기 공약추진기획단을 이끌 이성권 정무특보를 부산시 경제부시장으로 내정했다. 지난 1년 3개월간 박형준 시장과 호흡을 맞춰온 이성권 특보는 시정 전반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으며, 윤석열 정부 인수위에도 파견되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등 시의 굵직한 주요 현안을 국정과제에 반영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17대 국회의원, 코트라 상임감사, 고베 총영사를 역임한 이성권 정무특보는 국회에서 산자위 활동을 통해 경제 분야 전반에 관한 지식 및 인적 네트워크를 넓게 형성하고 있고, 박형준 시장의 시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어 부산시 경제정책을 속도감 있게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민선 8기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2030세계엑스포 유치를 비롯해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 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 은행 부산 유치 등 정부와의 가교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요구되는 자리”라고 강조하고, “이성권 정부특보가 그동안 보여준 중앙정부, 국회와의 네트워크와 부산시 경제정책에 대한 높은 이해가 부산의 경제 현안을 풀어내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 온 만큼 차기 부산시 경제부시장으로서 손색없는 최고의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박형준 시장이 이성권 정무특보를 경제부시장에 내정함에 따라 부산시는 절차에 따라 이성권 특보의 경제부시장 임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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