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6월 9일 오후 2시 울산 신정시장 일원에서 울산시 공무원, 소비자단체 회원 등 총 15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범시민 물가안정 홍보활동(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물가안정 홍보활동(캠페인)은 최근 전국적으로 물가상승률이 5%대를 기록하는 등 고물가로 인한 서민경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물가안정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홍보활동 참가자들은 전통시장 내 상인 및 울산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비스·상품 가격 등 물가 상승 자제하기 ▲불공정 상행위 근절하기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울산시 주요물가 안내 등의 내용이 담긴 홍보전단을 배부한다.
또한, 신정시장 내 가두행진을 진행하며 점포를 직접 방문해 상인들에게 물가 안정화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요즘 같은 고물가 시기에는 소비자의 현명한 소비가 시장경제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라며 “양질의 서비스와 인상 요금 없이 운영 중인 ‘착한가격업소’ 이용 등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 분위기 확산에 소비자가 함께 나서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울산시는 매년 여름 ‘하계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을 지정해 진하해수욕장, 동구 일산지 일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부당거래행위 지도 점검 및 물가 안정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는 제103회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범시민 물가 안정 홍보활동(캠페인)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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