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8일 기아와 LG가 맞붙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심폐소생술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심장정지 환자가 전국적으로 한해 평균 3만여 명이 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심각성을 알리고 심정지 환자 생존율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심폐소생술’을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광주소방안전본부와 기아타이거즈구단이 협업해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다.
행사는 관중이 직접 심폐소생술을 따라 해보는 체험교육과 심폐소생술 상식에 대해 묻고 답하는 문제풀이로 진행됐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올해 포스트시즌 전까지 5회 이상 운영할 예정이다.
김영일 시 구조구급과장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지체 없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서라도 심폐소생술 만큼은 꼭 익혀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