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오는 7월까지 두 달간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안전수칙 준수’ 집중 캠페인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서구는 이번 교통안전 테마 캠페인 주제를 전동킥보드로 대표되는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안전수칙 준수로 선정하고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사고와 불편 사항이 증가함에 따라 교통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교통사고 예방에 나선 것.
구는 6월부터 두 달간 홍보자료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수칙은 선택이 아닌 필수!’를 배포하고 ▲안전모는 필수로 착용해요! ▲2인 이상 13세 미만 어린이는 운전하면 안 돼요! ▲개인형 이동장치 만16세 이상 면허 소지 시 탑승하세요! 등 주요 내용 홍보 활동을 펼친다.
서구 관계자는 “지난해 도로교통법이 개정돼 면허소지자 탑승, 안전무 착용이 의무화됐지만 아직까지 안전모 미착용과 2인 이상 동반 탑승 등 안전수칙 미준수로 개인형 이동장치의 운전자와 보행자 위험이 여전하다”며 운전자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강조했다.
덧붙여 “주요 지하철역 주변에 개인형 이동장치 거치구역을 조성하고 캠페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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