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원미도시재생사업의 추진 현황 및 성과를 공유하고, 코로나로 약화된 지역 공동체를 되살리기 위해 2022년 7월 중 개최할 예정인 ‘원미도시재생 골목축제’(가제)를 위해 지역 관계기관이 모여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원미도시재생 골목축제’는 원미도시재생 심곡천 골목축제 사업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하는 사업으로, △원미마을 투어 △원미공동체 공유공간 개관식 △문화공연 △마을콘텐츠 전시회 △체험프로그램 등 마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축제는 원미지역도시재생사업을 기반으로, 원미마을 관리를 위해 주민들이 모여 만든 사회적협동조합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직접 추진하며, △심곡천 축제 주민 추진단 △소명여자중학교 △원미초등학교 △부천생활문화협동조합 △원미마을사람들 △놀자기획에서 지역문화, 학교, 축제운영 등의 자체 역량을 기반으로 협력해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를 통해 축제는 7월 15일과 16일에 원미도시재생사업지(원미2동·심곡2동)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하였으며, 단체별 역량을 공유하고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의견을 나누었다.
신상현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에 위치한 기관들이 가진 능력을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의견들을 나누는 자리였다”며, “원미도시재생사업을 기반으로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많은 주민들과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원미도시재생 골목축제는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공동체를 회복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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