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활발한 정책 참여를 위한 서구 아동 참여기구인 ‘제5기 서구 어린이참여위원회’를 운영하는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18일 4차 정례회의를 올해 첫 대면 회의로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지난 회의 시 7개 분과별로 도출된 정책 ▲ 학교 앞 3D 신호등 설치, ▲ 어린이용 운동기구 설치, ▲ 노후 놀이시설 교체, ▲ 흡연자와 아동과의 안전거리를 위한 조치, ▲ 어린이용 소변기 설치, ▲ 아동만의 실내 놀이공간 설치, ▲ 신호등 설치 및 불법주차단속 요청 등과 관련해 정책이 필요한 장소를 확정하고 제안콘텐츠를 구성하는 등 아동 참여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서 대면활동으로 전환됨에 따라 분과별 위원과 멘토간의 친목 도모, 라포 형성을 위한 아이스브레이킹 등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참여자들은 다음 달 5차 정례회의까지 도출한 정책 제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주변 친구와 가족에게 정책 제안을 설명하고 보완할 의견 작성 하는 등의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올해 첫 대면 회의를 통해 어린이참여위원회 위원들이 적극적인 정책 참여 활동을 보여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아동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제안한 정책 또한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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