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득실)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임업 현장에 카메라를 활용한 스마트 안전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하는 등 안전사고 ‘제로’에 온힘을 쏟고 있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올해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그동안 안전관리 계획을 세우고 안전보건 교육을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임업기능훈련원 임업기계 전문가를 초빙해 현장 작업자를 대상으로 풀베기, 가지치기, 고사목 제거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과 재해사례 및 예방대책 등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하는 교육도 마무리했다.
또한 방문객과 현장직원의 안전을 위해 연구소 시설물과 장비 일제 점검을 하고 굴삭기, 트랙터 등 중장비 주변 사고 예방을 위해 최첨단 카메라를 활용한 안전 경보장치인 ‘세이프아이(safe eye)’를 6월 내 도입할 예정이다.
오득실 소장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트랙터, 굴삭기, 예초기, 목재파쇄기 등 기계장비 점검을 철저히 하고, 매월 정기 안전점검은 물론 작업 시작 전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직원은 물론 도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하는 연구 시설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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