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0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민선8기 지방시대 주도 준비위원회 보건복지 분과 첫 회의를 위원과 관계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보건복지 분과는 지방시대 준비위원회 7개 분과 중 하나로 재난․안전․복지․청년․아동 관련 공약사업에 대한 구체화 및 정책 발굴을 추진하며, 정재훈(58)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다.
이날 첫 회의를 시작으로 이달 27일 2차 회의를 거쳐 29일까지 민선 8기 보건복지분야 경북 발전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실천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경북도 산불특수대응단 신설 ▷주민체감형 스마트 안전도시 조성 ▷보육부담 제로 경북 실현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설립 ▷경북형 맞춤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 등의 정책 과제가 제시됐다.
또 경북에서 시작해 국가적으로 확산 가능한 정책모델 개발로 지방시대를 주도하는 대표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열띤 토론도 펼쳐졌다.
아울러, 위원회 활동을 통해 나온 대표정책은 내달 4일 준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발표하게 된다.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분과위원회에서 제안된 위원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지방시대 경북이 주도할 수 있는 정책으로 만들어 도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복지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보건복지분과 위원장은 “이번 준비위원회가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민선 8기 4개년 계획을 구체화하고 보건복지 분야 대표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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