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국방부는 6. 21.(화) 14:00에 춘천 세종호텔에서 ‘제5차 강원도 접경지역 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하였다.
「강원도 접경지역 상생발전협의회」는 ‘19. 12월에 국방부장관과 강원도지사, 강원도 접경지역 5개 군수*가 함께 체결한 상생발전
업무협약(MOU)에 따라 구성된 국장급 협의체로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20. 1월 강원도 주관으로 처음 협의회(회의)를 실시한 이후 연 2회 정례적으로 순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는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과 강원도 평화지역발전본부장을 공동 대표로 하여, 접경지역 5개 군 부군수 및 관할 군부대 부사단장 등이 참석하였다.
박용식 강원도 평화지역발전본부장은 “접경지역은 군부대 이전, 코로나 19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으므로, 접경지역 상생발전협의회가 지역의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軍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지역발전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방부 천승현 군사시설기획관은 인사말을 통해 “새 정부는 「지역주민과 군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지역 주민의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협의회는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듣고 상생방안을 논의하는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협의회를 통해 군과 지역사회가 공동체의식을 갖고 상호 발전해 나가길 희망한다.” 라고 말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군사규제 개선·군 유휴부지 활용방안 등 강원도와 접경지역 5개 군의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군 소음 피해보상 규정 개정, 군사시설 이전, 군 유휴부지 매각절차 간소화, 지역 농산물 소비확대 상생 방안 마련 등 총 16개 안건을 중점 논의하였다.
강원도와 국방부는 앞으로도 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 지역주민과 군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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