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2년 킨텍스 메가쇼’내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인천식품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킨텍스 메가쇼는 1,500여 개의 업체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로 오프라인 식품판매전 및 수출상담회 개최를 통해 중소기업 매출 극복의 기회를 제공한다.
인천시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인천지역본부는 올해 6개 부스 규모의 인천식품관을 운영한다. 저염 된장·고추장·삼계탕·추어탕 등 한류음식을 비롯해 두유·즉석 쌀국수 등 수출 유망상품 전시를 통해 국내·외 바이어들과 관람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천식품관 운영을 통해 90건의 국내·외 바이어 상담과 5천불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지역 내 대학생과의 협업을 통해 거둔 시너지 효과도 눈길을 끈다.
인하대학교 GTEP(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 사업단과 연계해 부스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했으며, 지역 대학생에게는 실제 수출상담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강경희 시 위생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관내 중소 식품제조·가공 업소가 생산하는 우수 식품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국내·외 대규모 박람회 참여 지원을 비롯해 해외진출 기회를 다방면으로 모색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