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후화된 관내 민간·가정어린이집 31개소에 시설 개보수 사업으로 시비 1억 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어린이집 영유아의 안전과 직결되는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 8월 사업 검토를 거쳐 올해 신규로 추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민간·가정어린이집이며 지난 4월부터 6월 중순까지 87개소 어린이집의 접수를 받고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선정기준표(준공년도, 평가인증, 정원충족률, 열린어린이집 지정 여부, 건물 소유 형태)에 따른 서류심사 후 현장평가를 통해 노후 정도 및 사업의 시급성 등을 확인 후 최종 31개소 어린이집을 선정했다.
시는 개소당 민간 500만 원, 가정 25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급하며 10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도배·장판 교체, 시설 개보수(화장실·싱크대·샷시), 놀이터 보수 등의 사업 추진을 통해 보육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그동안 민간시설에는 기능보강사업 지원이 없었는데 이번 사업으로 어린이집 보육환경이 개선되기를 희망한다. 앞으로도 부모가 안심하고 영유아가 안전한 신뢰받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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