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2022년 특수목적 유·무인 산업생태계 조성’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본 사업에는 2024년까지 국비 105억 원과 도비 82.5억 원을 지원받고, 시비 102.5억 원을 포함해 총 29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부론일반산업단지에 국내 최초의‘중·대형급(연료를 제외한 자체중량 150KG초과 최대 3,175K이하) 유·무인 드론 시험평가 센터를 건립하고,
센터 내 비행조종안정성 평가 장비와 결빙·강우·강설 등 복합 환경시험 장비 등 특수목적 유·무인 드론 전기체 환경시험 장비를 구축하여 대기업 및 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개발 중인 UAM 상용화를 위한 핵심부품 개발과 인증절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사회적 수용성 확보 및 시장 선점을 위해 드론인증센터, 부품시험시설 등 중·소형급 드론의 시험인프라를 구축 중에 있으나,
기존 시설의 수용한계를 넘어서는 대형급 유무인 드론의 시험인증 을 위한 지원시설은 전무한 상태였다.
이에, 원주시는 분산된 특수목적 유·무인 드론의 통합 시험평가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특수목적 유무인 드론 개발·시험·인증 역량 집중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및 신장 선도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원주시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드론특별자유화 구역,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이 선정되어 추진하고 있으며, 부론일반산업단지 내 UAM 양산공장 및 연계산업을 유치하는 드론 클러스터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40년까지 국내 UAM 시장 규모는 13조 원(제작 1.2, 인프라 2, 서비스 9.8)으로 일자리 16만 개, 생산 유발 효과 23조 원, 부가가치 11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산업으로 육성 시 원주시의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시 조종용 부시장은“차세대 모빌리티로 부상하는 UAM의 핵심부품 개발 지원을 위한 공용 인프라를 구축을 통해 국내 UAM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길을 여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UAM 산업이 지역산업으로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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