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2017년 충청남도 내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설정책분야 평가’에서 군단위에서는 유일하게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이번 기관표창은 지역계획분야에서 천안시, 보령시와 함께 3개 시군이 수상을 하게 되었으며, 홍성군은 도시계획의 질적인 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을 하게 되었다.
그 동안 홍성군은 충남형 종합 관리대책 TF팀에 참여하여 비도시지역에 대한 개발행위허가 심의기준을 마련하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난개발 방지, 경관 보전을 위하여 노력하였다.
또한, 전국 최초로 개발행위에 대한 허가 기준을 군 계획조례 시행규칙으로 제정하고 운영하여 투명하고 예측가 능한 행정을 추진한 것이 높게 평가됐다.
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에서 도청이전(내포)신도시 관문지역인 용봉산 일대에 경관지구를 지정하고 도청대로변 성장관리방안과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는 등 홍성군이 명품도시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작은 부분에서부터 도시관리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홍성군이 다른 시군에 비하여 앞서가는 행정을 추진하는 이면에는 내부적으로 도시계획의 위상을 높이려는 시도가 엿보인다.
충청남도 시군단위에서는 최초로 전문위원을 채용하여 도시계획분야를 전문화하고 도시 관리의 개념을 도입하면서 정책에 반영하고자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도시계획담당자의 전문성 확보를 위하여 전문직위로 지정하고 3년간 인사이동을 제한함으로써 거쳐 가는 자리가 아닌 홍성군 도시관리를 위하여 고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그 동안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인정받은 것으로 이번 표창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도시계획의 역할 확대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