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지난 6월 29일(수), ‘국내외 목질계 바이오매스 기반 산업용 화합물 생산 동향’을 주제로 「제3회 목재 미래소재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목재 미래소재 포럼」은 국립산림과학원을 비롯해 국내 유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목재의 신소재 응용 기술 연구 동향과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기술 전문 연구모임이다.
이번 포럼은 산림바이오매스 활용을 위해 산업계 및 연구소의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협업 연구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코오롱 미래기술원 박기현 랩장,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김광호 박사를 초청하여 진행하였다.
바이오 플라스틱을 비롯해 국내외 다양한 대체 소재 개발 동향과 신소재의 원료인 목질계 바이오 화합물 생산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산림바이오매스의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정한섭 박사는 국내 산림바이오매스를 원료로 과학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목질계 바이오 화합물 생산 실증 연구에 대해 발표하였다.
코오롱 미래기술원 박기현 랩장은 미래 대체 소재인 천연물 기반의 생분해성 고분자 관련 기술 개발 사례 및 국내외 관련 산업 동향을 중심으로 소개하였다.
KIST 김광호 박사는 생체 적합형 공융 용매를 이용하여 산림바이오매스로부터 대체 소재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바이오 화합물 전환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임산소재연구과 안병준 과장은 “국립산림과학원은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산업용 원료 화학물질 생산 연구를 통해 산림바이오매스의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산림 분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