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는 정책의 지속 추진과 지역 식재료 공급확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2일 이틀간 소노벨 천안에서 학교급식 관련 각 분야 관계자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 관계자 협력체계 구축지원 연찬회’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연찬회는 △학교급식 정책설명 △전문가 강연 △모둠별 토론 △우수사례 발표 △토론결과 발표 및 종합정리 순으로 진행한다.
첫 날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원활한 학교급식을 위해 노고가 깊었던 서로를 위로하고, 서로 이해를 넓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학교급식 식단구성, 관계자 간 교류확대 방안, 전통장류 발전방안, 지역 식재료 공급확대 방안, 학교급식지원시스템 코드 간소화 및 관리방안을 논의했다.
토론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참여해 학교급식 현안에 대해 균형 잡힌 시각으로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도는 부대행사로 학교급식에 공급되거나 공급을 희망하는 지역 식재료 전시 홍보행사를 병행해 전통장류와 다양한 농식품 제조업체들의 판로확대를 돕고, 영양(교)사들에게 지역 식재료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였다.
임승범 농림축산국장은 “학교급식의 질은 관계자간 긴밀한 협력체계가 좌우한다”며 “자라나는 미래세대인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지역 농어업인 및 농식품 제조업체들의 소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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