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무더운 여름을 맞아 피서지 주변 식품접객업소 위생점검에 나선다.
시는 구·군과 합동으로 2명씩 6개 점검반을 구성해 7월 4일부터 29일까지 진하·일산해수욕장, 석남사 계곡, 배내골, 정자해변 주변의 음식점과 커피전문점 등 식품접객업소 55곳의 위생 상태를 점검한다.
집중 점검항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조리‧판매 ▲조리장 등 위생관리와 식품 보관 온도 준수 ▲튀김용 유지류 위생적 보관‧운반 ▲종사자 건강진단 시행 등 개인위생 관리 ▲영업자 준수사항 및 기타 식품위생법 이행 여부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지역 내 주요 관광지 주변 식품접객업소의 특별 위생점검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지키고자 한다.”라며 “먹거리 안전을 저해하는 불법 행위가 의심되거나 이를 목격했을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5~6월에는 여름 성수기 대비 지역 내 빙과류 판매점과 활어횟집의 위생점검을 시행한 바 있다.
점검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업소는 적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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