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이상복)이 지난 12일 서울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아동 여성 안전 지역연대 종합평가’에서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아동 여성 안전지역연대 운영에 대한 11개 지표를 평가했다. 강화군은 아동 여성 안전 지역연대 공동실무사례협의회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무인 여성안심택배서비스, 여성안심골목길 조성, 폭력 통합교육 및 캠페인 홍보활동 등 아동과 여성의 안전을 위한 정책과 능동적인 업무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같은 날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2회 성별영향분석 종합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같은 날 여성가족부 장관으로부터 2개의 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성별영향분석평가는 자치법규, 계획, 사업, 홍보 등 주요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과정에서 성차별적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함으로써 실질적인 성평등 사회를 구현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이다. 강화군은 모든 정책 결정단계에서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남녀의 차이를 인정하고 실질적 성평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이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복 군수는 “앞으로도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양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해 모든 정책 결정단계에서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남녀 차별 없는 강화, 나아가 군민 모두가 차별받지 않는 강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