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6일 새롬종합복지센터 1층에서 세종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기관인 세종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청년정신건강조기중재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호 시 보건복지국장, 신현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장,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단체장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세종클랑앙상블의 축하공연, 기념사 및 축사, 경과 및 사업계획 보고,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조철현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센터는 앞으로 시민을 위한 정신건강 중심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청년조기중재센터는 시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협력으로 위탁 운영된다.
앞으로 관내 유관 기관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세종시민의 정신건강 사령탑(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정신건강 조사 및 연구 ▲자살예방사업·자살유족원스톱사업 ▲정신건강홍보·증진사업 ▲정신건강상담전화 상시 운영 및 위기개입 등이다.
청년정신조기중재센터는 만15∼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상호 시 보건복지국장은 “대한민국 어느 센터보다 소기의 목적을 제대로 달성하는 좋은 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현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장은 “세종시 정신건강의 사령탑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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