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보건소(소장 김봉수)가 지난 6월 ‘말라리아 예방 보건교육’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구보건소에 따르면 전체 말라리아 환자 중 90%가 5월부터 10월 사이에 발생하는 만큼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시기에는 말라리아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서구보건소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이것만은 지켜요‘라는 주제로 예방수칙 6가지를 내용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재를 제작해 교육을 진행했다.
서구보건소가 밝힌 6가지 예방수칙은 ▲해지기 전 집에 들어가기, ▲외출 시 밝은색 긴 옷 입기, ▲야외활동 후 샤워하기, ▲방충망이 설치된 창문 열기, ▲허가된 기피제, 살충제 사용하기, ▲모기에 물려 열이 나면 병원 가기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모기에 물리지 않게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라며 “발열, 오한, 두통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검사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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