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5회 시간여행축제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문동신 시장의 주재로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는 간부공무원들과 시간여행축제추진위원회 위원, 시의회 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보고회에 앞서선 이번 시간여행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크게 기여한 민간유공자 4명(▲최영기, 시간여행축제위원회 위원장 ▲유승민, 한국커피문화연구협회 대표 ▲김종성, 군장대 교수 ▲유은심, 희망나눔연구소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시간여행축제가 많은 관광객들로 성황을 이루고, 방문객들로부터 축제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는 등 큰 성공을 거둔 데에는 올해 새롭게 출범한 시간여행축제추지위원회(위원장 최영기)의 주도적인 역할과 민간에서의 다양한 콘텐츠 참여가 가능했던 기반이 마련된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서 진행된 성과보고에서는 이번 시간여행축제의 가장 큰 성과로 ▲축제의 정체성과 차별성 확립 ▲관광객의 축제 만족도 상승 ▲축제 체류시간의 의미 있는 변화 ▲거리형 축제로의 새로운 시도 등을 꼽았다.
실제로 축제를 다녀간 관광객의 반응은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폭발적인 반응과, 전라북도에서 실시한 용역평가에서 조사된 10개 항목의 만족도 항목 전체에서 전년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수치상으로도 입증되었다.
올해 시간여행축제는 퍼레이드 참여확대, 비가림 시설 및 휴게공간의 확충, 축제콘셉트 강화 등의 개선사항과 축제시간 연장, 축제공간의 확대, 캐릭터 개발 및 유료 콘텐츠 운영 등의 새로운 시도가 맞물려 이러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는 평가다.
또한 타 축제와의 차별성과 정체성을 확보하고 완성도를 높였다는 긍정적인 평가에 이어 문화관광 대표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개선과제도 도출되었다.
가장 시급한 개선과제로는 ▲축제의 규모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추가예산 확보 ▲시민주도로 진행되는 콘텐츠 개발 ▲외국인관광객 유치 및 외국어 홈페이지 개선 ▲각종 편의시설 확충 ▲ 교통, 주차안내 등이 제시되었으며,
내년도 발전방안으로 축제 행사공간을 내항사거리에서 명산사거리에 이르는 4차선 도로를 포함하여 구)경찰서까지 확대하는 ‘거리형 축제’형식으로의 전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밖에도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축제 프로그램의 심층발전 및 홍보마케팅 활성화 방안 등 보다 내실 있고 발전적인 방안들이 평가회를 통해 제시되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콘텐츠가 확실한 시간여행축제를 통해 군산의 관광트렌드를 확실히 부각시키고 있다”며 “올해의 성공이 밑거름이 되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민과 관의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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