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을 대비해 지하차도 4곳과 가로등, 보안등 등 도로조명시설 3만 3천여 개를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서구는 전기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팀으로 점검반을 나눠 석남, 왕길, 청라1, 청라2 등 지하차도 4곳과 가로등 28,279개, 보안등 5,148등을 점검한다.
구는 이번 점검은 침수 우려가 있는 저지대 지역 중 야간 주민 통행량이 많은 도로와 보행로, 골목길 이면도로 조명시설을 중점으로 점검해 감전위험과 재해 발생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지하차도 펌프 및 비상발전기 작동 상태, ▲가로등 분전함 누전차단기 작동 상태, ▲절연저항 측정, ▲접지시설 확인, ▲인입선 배선점검 등을 인천시 ‘도로기전설비 설치 및 관리에 관한 규정’에 근거해 점검한다.
서구 관계자는 “여름철 신속하고 효과적인 안전 점검과 우천시 비상대기조를 운영해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 제일 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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