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3일 조용익 부천시장을 주재로 관련 실・국장들을 급히 소집하여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긴급 대책회의는 최근 지역 내를 포함한 국내 전반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는 데다 2주 연속 지속되고 있는 모습에 이르면 올 여름부터 재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대응체계 등 방역망을 신속 정비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조치방안 시행 등을 논의하기 위해 자리가 마련되었다.
회의에서는 크게 ▲보건‧의료방역 ▲경제지원 ▲물품‧서비스지원 ▲다중이용시설▲감염취약시설 ▲인력지원 등 6가지 분야에 대해 각 분야별 대응태세와 조치계획을 점검하였고, 확진자 폭증시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대비책 마련과 시민 불편사항 및 애로사항 등 아낌없이 지원 가능한 모든 부분을 최대한 고민하고 강구하였다.
특히, 코로나검사에서 확진시 치료제 처방까지 가능한 원스톱의료기관 64개소(경기도 상위 수준 확보)를 포함하고 검사・확진자진료・치료제처방에 참여하는 다수 의료기관과 약국 등을 확보하여 폭증하는 확진자를 대비한 가장 중요한 의료환경을 구축 및 지속 개선 하였고, 상황악화시 기관별 비상연락체계와 협조기관의 단계별 협업체계 가동 등 대응태세를 재점검하였다.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이용자 및 종사자 선제검사, 교육강화 등 방역관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며, 미접종자, 노약자 등 감염취약계층에 대해서는 감염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 참여에 적극 협조를 구하고 독려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방역에 있어서도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민들 의견에 귀기울이고 시민도 공감하고 이해하는 방역대책과 지원책 마련이 우선임을 당부하였고, “코로나19로부터 감염을 차단하고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 철저히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자가격리자 등 저소득층 시민들에 대한 촘촘한 지원대책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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