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도지사는‘마주보는 당신을 섬기겠습니다’라는 캐치 프레이즈 아래 도민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오는 13일 도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번호가 공개되는 김 지사의 휴대전화는 오직 문자로만 소통될 예정으로 주민 불편과 관련된 민원뿐 아니라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나 도정 개선사항도 제안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신되는 문자는 빠른 시일 내 순차적으로 답변할 계획이며, 신속한 처리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 담당자와 직접 현장을 방문해 함께 해답을 찾아낸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처리에 오랜 기간이 걸리는 사항은 민원인에게 민원 처리 방향을 먼저 안내하면서 지속적인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김 지사는 “휴대전화 번호 공개뿐 아니라 페이스북 등 누리소통망(SNS) 채널을 통해서도 직접 도민들과 대화하며 다양한 목소리를 꼼꼼히 청취하여 정책에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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